장윤정 "7년 만에 찾은 순위프로…아이돌 무대에 엄마 미소"

  • 등록 2017-03-02 오후 1:47:29

    수정 2017-03-02 오후 1:47:29

장윤정(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어린 친구들과 나란히 무대에 선다니 신기해요.”

‘트로트퀸’ 장윤정이 음악 순위프로그램 컴백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2일 신곡 ‘벚꽃길’을 발매한 장윤정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장윤정이 음악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올래’ 이후 7년 만이다.

장윤정은 “오랜만에 걸그룹, 아이돌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선다”며 “대기실에서 그 친구들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면서 어느 순간 ‘엄마 미소’를 짓고 있는 내 모습이 낯설기도 하다”고 웃었다. 장윤정은 이어 “가수로서 본업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신곡을 발매하고 순위프로그램 출연까지 하게 됐다”며 “새삼 새벽부터 고생하는 스태프가 눈에 들어오는 걸 보니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싶지만 열심히 신나게 신곡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벚꽃길’은 장윤정이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7집 수록곡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원곡보다 경쾌하면서 화사한 느낌의 편곡을 더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봄노래로 완성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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