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아내 美서 월 1800만원 소비…탁재훈이 지급"

  • 등록 2015-03-08 오후 5:40:25

    수정 2015-03-08 오후 5:40:25

아내 이 모씨와 이혼 소송 중인 탁재훈.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소송중인 아내인 이 모씨에 월 약 18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8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은 탁재훈과 이 씨의 이혼소송을 다루며 이 씨가 미국에서 거주한 3년 동안 56만 달러(약 6억 1000만 원)를 썼다는 내용을 내보냈다. 월로 따지면 매달 1800만 원에 이른다. 이 돈은 탁재훈이 매월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씨가 살았던 집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 외에도 현재 이 씨가 남편을 상대로 외도 의혹까지 제기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씨는 남편이 이혼 소송을 하는 중에도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며 탁재훈을 비롯해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탁재훈 법류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우는“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소송 중 외도)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며 “소송 상대방 측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제기된 의혹”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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