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열차, 설국열차 패러디 영상..냉방칸 두고 대립

남궁민수 대신 '남극민수'..냉방칸의 설계자
  • 등록 2013-08-08 오후 2:15:56

    수정 2013-08-08 오후 2:15:56

‘서울열차’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설국열차’ 패러디 영상 ‘서울열차’가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냈다.

‘서울열차’는 ‘설국열차’의 예고편을 패러디해 약냉방칸 승객들이 냉방칸을 차지하기 위해 열차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https://www.youtube.com/watch?v=xcID2oRbcf0)을 그렸다. 약냉방칸 승객들은 냉방칸의 설계자인 ’남극민수’와 함께 한다. ‘설국열차’에서 머리칸을 차지하기 위해 혁명을 일으킨 ‘꼬리칸’ 사람들의 내용과 닮았다.

“사람은 누구나 정해진 자리가 있다. 당신들도 그 자리를 지켜라”고 말하는 메이슨(틸다 스윈튼 분)의 대사를 편집해 “애초부터 나는 냉방칸”이라는 대사를 집어넣었다. 메이슨은 “추억 속의 팝 명곡 100선 CD 세트를 단 돈 만원에 판매한다”는 멘트도 넣었다. 네티즌은 “ 추억의 팝 100선에서 빵 터졌다” “약 빨고 만든 영상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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