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동방신기에 카라까지.."얼마나 더 손해를 봐야"

  • 등록 2011-01-21 오전 10:30:48

    수정 2011-01-21 오후 1:07:51

▲ 두 팀으로 나뉘어 최근 활동을 재개한 동방신기(사진 위)와 카라.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연예산업 근간 흔들릴 수도"

원조 아이돌 스타 손지창이 이같이 말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이돌 내분 사태를 우려했다.

손지창은 걸그룹 카라의 일부 멤버들이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다음날인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H.O.T, 동방신기, 카라까지···. 얼마나 더 많은 손해를 봐야 고칠 수 있는 것"이냐며 "자칫하면 연예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손지창은 이 글에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조금 더 길게 본다면, 서로의 입장이 되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라며 대화로 상생의 길을 찾아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같은 손지창의 발언은 최근 거듭되고 있는 아이돌 내분 사태로 어렵게 쌓아온 한류의 신뢰도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지적 끝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손지창은 5인조 동방신기 팬들과도 트위터를 통해 교류하며 JYJ와 2인조 동방신기로 팀이 쪼개져 활동하는 데 따른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 "2006년에 제주도에서 동방신기를 만났을 때 `너희는 절대로 H.O.T처럼 되지 말라`고 조언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된 걸 보면 내 말이 별로 설득력이 없었나 보다"고 아쉬워한 것.

손지창은 "이대로 간다면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지 모른다. 그건 본인들 뿐만 아니라 팬들, 나아가서는 국가의 손실이다"라며 "동방신기가 다시 뭉치려면 팬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 편을 나누어 싸운다면 그건 진정한 팬이 아닐 것이다. 중심을 잃지 말고 계속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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