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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아이돌 스타 손지창이 이같이 말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이돌 내분 사태를 우려했다.
손지창은 걸그룹 카라의 일부 멤버들이 소속사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다음날인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H.O.T, 동방신기, 카라까지···. 얼마나 더 많은 손해를 봐야 고칠 수 있는 것"이냐며 "자칫하면 연예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손지창의 발언은 최근 거듭되고 있는 아이돌 내분 사태로 어렵게 쌓아온 한류의 신뢰도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지적 끝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앞서 손지창은 5인조 동방신기 팬들과도 트위터를 통해 교류하며 JYJ와 2인조 동방신기로 팀이 쪼개져 활동하는 데 따른 안타까움을 표한 바 있다. "2006년에 제주도에서 동방신기를 만났을 때 `너희는 절대로 H.O.T처럼 되지 말라`고 조언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된 걸 보면 내 말이 별로 설득력이 없었나 보다"고 아쉬워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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