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등 韓영화, 베이징영화제 초청…한한령 풀리나

  • 등록 2018-03-19 오후 3:21:58

    수정 2018-03-19 오후 3:21:5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내달 열리는 제8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들이 초청되며 한중 영화계 간 해빙모드가 조성되고 있다.

베이징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를 비롯해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 홍상수 감독의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등 한국영화들이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군함도’의 경우 류승완 감독 등이 영화제 방문을 고려 중이다.

한국영화는 지난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배치에 따른 한중 간 갈등 및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의 여파로 베이징국제영화제에 단 한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지난해 제20회 상하이국제영화제의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한국영화들이 중국 영화제 출품을 해도 초청받지 못하면서 중국 내 영화 한류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올해 다시 한국영화가 초청을 받으면서 영화계 내 한한령이 풀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또한 영화제 기간 필름마켓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베이징국제영화제는 내달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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