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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16일까지 투구추적시스템(PTS)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수별 주요 구종 결과를 비교해 17일 발표했다.
PTS 기준 특정 구종을 300구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 장민재는 포크볼을 던져 19.7%의 헛스윙 유도율을 나타냈다. 포크볼 다섯 개 중 한 개꼴로 타자의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배트를 휘둘렀을 때 헛스윙한 비율도 36.2%로 높았고, 피안타율은 2할5푼1리를 나타냈다.
2위는 같은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투수 서폴드의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율이 18.8%였다. 그 뒤를 NC 다이노스 이재학의 체인지업(17.8%),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의 체인지업(17.6%)가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