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상형 고백 “나이 들기 전엔 외모 많이 봤는데..”

  • 등록 2019-06-14 오전 5:00:00

    수정 2019-06-14 오전 7:38:18

방송인 전현무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이상형을 밝혔다.

전현무는 지난 1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이날 전현무는 이혜성 아나운서를 응원 차 방문했다.

이날 전현무는 “정지영 씨가 심야 라디오를 평정하던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 이혜성 아나운서가 독보적이다. 이 아나운서가 자정 라디오를 평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사내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사내연애는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라며 “당사자만 빼고 다 안다. 티내고 싶은 것 알지만 끝까지 비밀로 하라”고 조언했다. 공항패션에 대한 질문에는 “전에는 꾸꾸(꾸민 듯 꾸민)였는데 이제는 꾸안꾸(꾸민 듯 안꾸민)로 할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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