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규로 지정된 지역특구는 ▲완주 포도주산업특구 ▲남원 지리산웰빙산업특구 ▲함양 자연건강식품산업화특구 ▲상주 곶감 특구, ▲옥천 묘목 산업특구 ▲강릉 싸이언스파크 특구 ▲영천 한방진흥특구 등이다.
전북 완주 포도주산업특구는 완주군 5개면 약 170만평 규모의 지역에 가공용 포도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이를 원료로 한 포도주 가공공장 설립, 포도체험센터 등 녹색 농촌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남원 지리산 웰빙허브산업특구은 남원시 운봉읍 약 21만평 규모의 지역에 감국, 케모마일, 라벤다 등의 허브재배지구 조성, 허브가공제품 전시판매장 등 허브밸리지구 조성, 지리산 자생식물을 위주로 한 자생식물 환경공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 상주 곶감특구는 상주시 남장동 등 약 30만평 지역을 활용, 고품질의 곶감 생산을 위한 감나무 과원조성 사업, 곶감산업화 기반조성 및 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 곶감 테마 농촌관광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강릉 싸이언스파크특구는 강릉과학지방산업 단지내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분원, 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 등 공공 연구기관 및 친환경 첨단 민간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북 영천 한방진흥특구는 완산동·남부동 등 약 32만평 지역에 한약재 종합유통센터 및 전통한방 거리 조성, 한약재 도매시장 건립 등 한방관련 인프라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약초생산경관단지 조성 및 체험형 한방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특화발전 특구제도는 기초지자체의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 정부가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토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