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주말에 다녀오기 좋은 일본 료칸

  • 등록 2018-10-28 오전 12:00:01

    수정 2018-10-28 오전 12:00:01

교토 유모토칸 료칸(사진=내일투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주말에는 연차 휴가를 붙여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요즘같이 기온이 뚝 떨어지고 단풍잎으로 물들기 시작할 즈음이면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증가세가 더욱 눈에 띈다. 특히 친구와 연인 여행객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와 교토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료칸을 즐길 수 있다. 뜨끈한 온천수로 한 주의 피로를 풀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료칸 세 곳을 알아보자.

◇ 오사카 후시오가쿠 료칸

후시오가쿠 료칸은 오사카 시내로부터 30분 거리에 있는 곳이다. 우메다역에서 전철을 이용하면 돼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후시오가쿠의 전통 객실은 일본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다다미 스타일이며, 베란다 쪽에 히노끼 욕조가 설치되어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무엇보다 도심으로부터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오사카의 번화함과는 다른 편안함이 느껴진다. 짧은 일정이더라도 관광과 휴양 모두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후시오가쿠 료칸을 추천한다.

◇ 교토 유잔소 료칸

유잔소는 tvN 짠내투어 오사카&교토 편에서 스몰럭셔리 컨셉으로 소개된 료칸이다. 교토역에서 약 20분 정도 떨어진 오고토 온센마을에 위치하지만, 교토역-유잔소 료칸까지 송영 서비스를 제공해 이동이 편리하다. 단풍에 둘러싸인 야외 온천과 실내 대욕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온천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특히 고지대에 위치한 덕분에 료칸 내에서 교토 시내 전망과 비와코 호수의 절경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다. 온천욕 이후에는 정갈하게 담겨나오는 가이세키 코스요리로 주말 속 작은 사치를 누려보자.

◇ 교토 유모토칸 료칸

유모토칸은 모던한 건축양식과 전통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호텔식 료칸이다. 총 76개의 객실로 비교적 규모가 큰 편이나, 일본의 3대 호수 중 하나인 비와코 호수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관내에는 여러 개 노천탕과 실내 대욕장을 갖추고 있으므로 각각의 온천을 순례해보는 것도 여행에 재미를 더한다. 비와코 호수를 감상하고 싶다면 전망이 좋은 대욕장과 최상층의 노천탕을, 조금은 프라이빗한 온천욕을 원한다면 2개의 가족탕인 이시노네와 키노카를 이용하면 된다.

오사카 후시오카쿠 료칸(사진=내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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