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하나카드, 프로당구 PBA 팀리그 파이널 맞대결 확정

  • 등록 2024-01-24 오전 3:01:55

    수정 2024-01-24 오전 3:01:55

프로당구 PBA 팀리그 SK렌터카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
하나카드 선수들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뒤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규리그 3위 팀 SK렌터카와 정규리그 4위 하나카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놓고 겨룬다.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서 나란히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 팀은 플레이오프 합산 전적 3승1패로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SK렌터카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빠르게 두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강동궁이 김재근-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11-6(9이닝)으로 꺾은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강지은과 히다 오리에(일본)가 백민주-임정숙을 9-4(4이닝)로 돌려세웠다.

SK렌터카는 강동궁이 3세트 남자단식에서 마르티네스에 11-15(5이닝)로 패했으나 4세트 혼성복석 조건휘와 히다가 김재근-백민주를 9-5(7이닝)으로 꺾고 승기를 잡았다.

결국 5세트 남자단식에서 레펀스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오태준을 11-4(7이닝)로 누르고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하나카드 역시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파이널 티켓을 손에 넣었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과 김병호가 조재호-김현우를 11-5(7이닝)로 이긴 데 이어 2세트 여자복식도 김가영과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김민아-김보미를 9-8(10이닝) 한 점차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NH농협카드는 3세트 남자단식에서 조재호가 초클루를 상대로 7이닝만에 15-2 승리를 거두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4세트 혼성복식에서 초클루와 사카이가 김현우-김보미에 9-0(6이닝) 완승을 거두고 다시 흐름을 가져온 하나카드는 5세트 남자단식에서 신정주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상대로 11-9 역전승을 거두고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곧바로 24일부터 열리는 파이널(7선4선승제)에 돌입한다. 파이널은 하루에 두 경기씩 진행된다. 24일에는 오후 4시 1차전에 이어 밤 9시30분 2차전이 열린다.

PBA는 포스트시즌을 맞아 SNS를 통해 ‘우승팀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이널 우승팀을 예측하면 10명을 추첨해 우승팀 전원 사인볼과 우승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준플레이오프부터 플레이오프A,B 파이널까지 승리하는 4개 팀을 모두 예측해 적중할 경우에는 차기 시즌 팀리그 전 경기 관람권(1인2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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