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기, SNS 사진 논란 속 '유퀴즈' 예고편 등장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편에 등장했다.

23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143회 말미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주역들의 출연이 예고됐다. 출연진 명단에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과 컬링 대표팀 ‘팀 킴’,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재민 등이 포함됐다.

출연이 예고된 이들 중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인 곽윤기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날 온라인상에 곽윤기에게 ‘몰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A씨는 해당 글을 통해 곽윤기가 과거 SNS에 올린 이른바 ‘허벅지 몰카’ 사진 속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곽윤기는 2014년 SNS에 “피곤한 지하철 여행, 옆 사람 허벅지 나보다 튼실해 보임. 여자”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자신의 허벅지와 옆 사람의 허벅지를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당시 논란이 일자 곽윤기는 ‘동생과 장난친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과한 바 있다.

A씨 주장글의 진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곽윤기는 아직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다음 주 곽윤기의 ‘유퀴즈’ 촬영분이 예정대로 방송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