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331.20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도 영국 FTSE100지수가 0.2% 오른 가운데 독일 DAX지수와 CAC40지수는 각각 0.2%씩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와 스페인 IBEX35지수도 각각 0.2%, 0.1% 상승했다.
유럽에서는 지난해 11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3년 6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그러나 미국 대형 은행 첫 실적 발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최대 모기지 은행인 웰스파고가 사상 최대 분기 이익과 연간 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반면 최대 은행은 JP모건은 벌금에 발목이 잡혔다.
반면 밸포어 비티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1.3% 상승했다. 또한 제약업체인 아스트라 제네카 역시 시장 예상보다 더 빠른 실적 회복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