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파묘' 예매량 23만 올해 최고…'웡카' 260만·'건국전쟁' 80만 눈앞

  • 등록 2024-02-21 오전 8:21:59

    수정 2024-02-21 오전 8:21:5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주연 오컬트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량 23만 명을 돌파하며 본격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까진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21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 260만 돌파에 다가섰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은 누적 8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는 예매율 44.4%, 예매량 23만 3136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24년 개봉한 영화들 통틀어 최고 사전 예매량이다. 또 개봉 전일 오전 11시 사전 예매량 20만 23장을 기록한 ‘범죄도시2’와 전날 낮 12시 30분 22만 4387장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눈길을 끈다. 22일 개봉을 앞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 20일 언론시사회 이후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드러내고 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자,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각 세대를 대표하는 톱배우들이 데뷔 이후 처음 오컬트 장르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개막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세션에도 초청돼 전 세계 프리미어 상영회를 가졌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세계적인 기대작인 외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예매율(28.3%, 예매량 14만 8824명)을 훨씬 앞지르는 수치다. ‘웡카’에 이어 티모시 샬라메가 또 한 번 주연을 맡은 ‘듄: 파트2’는 실시간 예매율 2위를 장식, 21일인 오늘 감독 및 배우들의 내한으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새해 한국영화의 화력을 되살릴 ‘파묘’를 제외하고 현재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은 티모시 샬라메가 점령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웡카’가 21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며, 예매율에서도 2위와 3위를 ‘듄: 파트2’와 ‘웡카’가 나란히 차지하고 있기 때문.

‘웡카’는 전날 5만 793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58만 8245명을 기록 중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업적 및 공로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은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1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8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전날 3만 8923명을 극장에 불러모았으며,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가 79만 2022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중 80만 돌파가 확실시되며 금주 주말을 기점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돌파도 가능할 수 있어보인다. 특히 ‘건국전쟁’은 미국 개봉 소식과 더불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한 후속편 ‘건국전쟁2’의 제작 소식이 일찌감치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건국전쟁2’ 역시 4.10 총선 전인 2월 29일 제작발표회 개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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