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한국(승점 7)은 2승 1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에 있으나 2위 태국, 3위 중국(이상 승점 4)과의 차이는 승점 3점에 불과하다.
황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와 선수들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준비를 잘해왔고 승리를 향한 열망이 아주 강하다. 이기고 돌아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황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던 건 사실”이라며 “내일 경기도 쉬운 경기가 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대 스타일에 맞추기보다는 우리의 리듬을 찾는 게 승리의 가장 큰 요건”이라며 “큰 틀에서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아주 터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상대 팀의 열정적인 응원 모습을 많이 경험해 봤다”라며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이 전혀 개의치 않고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끝으로 황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100% 신뢰하고 있다”라며 “어려움을 잘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