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전 여친, 男 연예인과 양다리 걸쳐"

  • 등록 2020-06-29 오전 8:23:16

    수정 2020-06-29 오전 8:23:16

이정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이정진이 전 여자친구가 남자 연예인과 양다리를 걸쳤다고 전해 이목을 모은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이정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정진은 자취 6년차다. 그는 “어머니는 우리 집에 안 오신다. 처음에는 음식 걱정이 많았는데 알아서 잘 해먹는 걸 보시더니 안 오신다. 그 뒤로는 내가 종종 간다”라고 전했다. 잡채까지 할 줄 안다는 말에 모벤저스는 “그 정도면 요리를 정말 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호감이 가는 인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진은 “요즘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다”고 했다.

이정진은 ‘집에서 결혼 독촉은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반 포기를 하신 건지 잔소리를 별로 안 하신다”며 “스스로 매일 매일이 미운 우리 새끼 같다고 느낀다”고 했다.

서장훈은 “이정진이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친 것을 목격한 것이 두 번 있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정진은 “저는 그때 데뷔 전이고 두 번 다 (상대방이) 연예인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바보처럼 가만히 있었다. 이게 내 현실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내 성격인가 싶었다.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잖나”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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