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리포트) 뮤추얼펀드 워치..자금유입 두드러져

  • 등록 2001-08-27 오전 8:01:12

    수정 2001-08-27 오전 8:01:12

[edaily]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공개시장위원회 회의결과 발표문이 악재로 작용했지만 신규 주택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시스코의 긍정적인 전망이 주말랠리의 배경이 됐다. 데이터 집계에 다소 시차가 있는 탓에 주말랠리의 영향은 반영돼지 못했지만 지난주 중반까지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유입은 펀드 종류에 관계없이 일제히 순유입됐다. 특히 자금이 순유출되던 주식형도 순유입으로 반전, 과매도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가능성을 제시해주었을 뿐더러 주말랠리와도 무관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더구나 단기금융상품으로 운영되는 머니마켓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두드러져 주식시장 주변의 대기성 자금이 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주말 시스코 호재에 따른 기술주 랠리가 반영되지 못한 관계로 지난주 목요일로 끝난 일주일동안 헬스캐어/바이오테크 전용펀드들이 두드러진 수익률을 올렸다. * 자금흐름..주식/채권/머니마켓펀드 등 자금유입 일제히 증가 지난주말 시스코 호재로 인한 주식시장 랠리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금리인하 다음날인 수요일로 끝난 일주일동안 뮤추얼펀드로의 자금유입은 펀드 형태에 관계없이 증가해 증시주변의 자금흐름은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자금유입이 컸던 펀드는 머니마켓펀드로 총 304억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유동성이 풍부한 단기금융상품에 일단 자금을 운용하다가 여차하면 증시로 유입될 대기성자금이 늘어남을 의미한다. 이밖에 절세효과가 없는 일반 채권형펀드로 15억달러, 그리고 절세효과가 있는 지방정부채 펀드에 5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그동안 외면당했던 주식형 펀드로도 3억달러에 가까운 자금이 유입돼 주식시장의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를 노리는 세력이 늘고 있음을 반증했다. * 지난주 승자와 패자..바이오테크부문의 약진 연준이 지난주 올들어 일곱번째로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거의 매달 금리를 인하했지만 횟수가 진늘어날수록 증시의 반응은 시큰둥해지고 있다. 신규 주택판매실적과 시스코 호재로 인해 장후반 뉴욕증시의 랠리가 인상적이었다. 지난주말까지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아 기술주 펀드들의 실적이 두드러지지 않은 반면, 헬스캐어/바이오테크 전용 펀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주 목요일로 끝난 일주일동안 국내 혼합형 펀드는 마이너스 1.54%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형 성장주 펀드도 2.14% 하락했다. 반면, 헬스캐어/바이오테크 전용펀드는 2.45% 수익률을 기록했고 부동산, 금 관련 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헬스캐어/바이오테크 펀드가 약진한 것은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전 소식이 있었던데다 포춘지가 커버스토리에서 바이오테크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영향이 컸다. 또 헬스캐어주들이 올들어서 기술주, 텔레콤주들에 이어 세번째로 낙폭이 컸다는 점도 반등에 힘을 실어줬다.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중에서 헬스캐어/바이오테크 관련 펀드가 6개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특수업종 혼합형 펀드도 4개를 차지했다. 반면, 수익률 하위 10개 펀드중에서는 기술주 4개, 대형 성장주 펀드가 2개, 일본주식 펀드 1개, 그리고 특수업종 혼합형 펀드가 2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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