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는 11월 1주차 ‘빌보드 200’ 차트에서 10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동일 앨범으로 2주 연속 순위를 유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현지에서 그 어떤 앨범 프로모션이나 방송 활동 없이 이룬 결과라 의미가 있다.
‘빌보드 200’은 지난주 가장 인기 있었던 앨범의 순위로, 해당 주의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음원, 앨범의 트랙 디지털 판매량 등 닐슨 뮤직이 집계한 자료로 만들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화양연화 pt.2’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171위로 처음 진입했다. 이후 지난 5월 ‘화양연화 Young Forever’ 앨범으로 107위, 그리고 이번 정규 2집 ‘윙스’로 26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