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침체 공포發 변동성 장세…미 증시 혼조 마감

  • 등록 2022-06-18 오전 5:02:38

    수정 2022-06-18 오전 5:03:17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17일(현지시간) 큰 변동성 끝에 혼조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4% 내렸다. 전날 3만선이 무너진 이후 추가 하락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1%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3% 올랐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롤러코스터를 탔다. 개장 전인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워싱턴DC에서 연준 주최로 열린 ‘미국 달러화의 국제적인 역할’ 컨퍼런스에서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는 일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준의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는 점증하고 있다. 컨퍼런스보드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7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0% 이상은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 앞으로 12~18개월 내 침체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 주식 선물·옵션이 동시에 만기 도래하는 ‘네마녀의 날’이었던 점도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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