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기술주 강세로 일제 상승..독 3.1%↑

  • 등록 2002-10-29 오전 4:48:30

    수정 2002-10-29 오전 4:48:30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유럽증시가 반도체와 텔레콤 등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28일 유럽증시에서 영국의 FTSE지수는 전주말 대비 0.97% 오른 4090.50포인트로 마감했고 프랑스의 CAC40지수는 전주말 대비 2.09% 급등한 3120.85포인트를 나타냈다.독일 DAX지수도 전주말 대비 3.13% 크게 오른 3198.96포인트를 나타냈다.

장초반 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뉴스가 시장에 영향을 주기도 했으나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비해선 개선됐다는 점이 부각되며 유럽증시의 상승세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독일의 칩메이커 인피네온이 9.3% 급등했고 스웨덴의 에릭슨도 12.1% 올랐다.IT서비스기업인 캡 제미니도 8.2% 상승했다.텔레콤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보다폰이 3.9% 올랐고 프랑스텔레콤은 9.7% 급등했다.

스페인의 테라네트웍스는 모기업인 텔레포니카가 테라의 지분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뉴스를 호재로 3.3% 올랐다.텔레포니카도 2.2% 상승했다.

금융주와 보험주도 대체로 상승했다.BNP파리바가 4.1% 올랐고 ABN암로도 4.9% 상승했다.코메르츠뱅크는 1.6% 상승했다.보험주중엔 알리안츠와 프랑스의 악사가 각각 4.9%와 5% 상승했다.반면 스위스의 재보험사인 컨베리움은 분기실적이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11% 급락했다.

독일의 제약사인 쉐링은 분기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범위중 낮은 범위대를 충족시켰다고 밝히면서 초반 하락했으나 결국 3.5% 상승마감했다.바이에르도 1% 상승했다.영국의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에어프랑스는 승무원노조와 합의에 도달해 파업사태를 피함으로써 6.8% 급등했다.프랑스의 화학기업인 로디아는 3분기 손실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히면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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