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호텔수준의 최신 실습실에서 조리부터 경영까지!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 등록 2008-10-31 오전 11:33:00

    수정 2008-10-31 오전 11:33:00

[이데일리 EFN 김판주 객원기자] ‘외식업계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해 대학이라는 교육기관은 어떤 의미를 차지할까? 단지 졸업장을 따서 좀 더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불과할까?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

“대학교는 이론위주의 교육이라 실무경험에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고. 하지만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를 알면 그러한 의구심은 확실히 사라진다. 완벽한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다는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를 찾아가 보았다.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는 1998년 창설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음식박람회와 요리경영대회, 논문공모전에서의 입상경력이 돋보인다. 유럽의 커리큘럼을 반영하여 호텔조리와 식당경영수업이 7:3의 비율로 선진국에 못지않은 체계적이고 유연한 수업체계를 선보인다.

또한 좀 더 완벽한 현장 감각을 익히기 위해 국내외 유명호텔과 협약을 해서 실전에 대비한다. 실습학기제라는 과정을 도입하여 해외에서의 호텔 인턴쉽 과정을 마치면 1학기의 학점이 인정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상당수의 재학생, 졸업생이 미국, 호주의 특급 호텔에서 인턴쉽 과정을 밟고 있다. 게다가 대학원과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10%정도의 학생은 교생실습을 병행하고 있어 조만간 전문 교사의 탄생이 예고된다.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의 가장 큰 강점은 개당 100평 규모, 총 7개의 특급호텔수준 최첨단 전문 조리 실습실에서 실무에 거의 유사한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국내외 외식업계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교수진의 포진도 큰 강점이다.

지난 2007년부터 여름마다 ‘청운조리예술캠프’를 마련하여 외식업계의 스페셜리스트를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2박 3일간 특급호텔수준의 실무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주변 고교뿐만 아니라 요리와 관련된 전국 각지의 고교에서도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현장감을 익히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공신력 있는 교수진, 선진화된 교육과정으로 앞으로 배출될 인재들이 기대된다.

◇ mini interview 이상정 교수

- 교수님의 지도 방식과 교육 방향은?

◆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는 조리와 경영, 외국어, 서비스매너 등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맛과 세련된 스타일링도 중요하지만 위생과 적법한 조리 절차의 중요성 또한 크다. 외식업계에서 음식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맛이 아무리 좋아도 위생이 보장되지 않는 음식은 믿음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과 정직을 기본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점수를 줄 때도 위생과 조리의 절차가 맞는지의 여부를 우선시 한다. 그리고 단지 조리뿐만 아니라 서비스맨으로서의 자부심을 길러주기 위한 매너 교육도 실시한다.

4년제이기에 보다 체계적으로 실습과 이론을 배울 수 있으며 한 분야에만 치중되지 않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요리경연대회나 박람회, 인턴쉽 과정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의 자랑거리는?
◆ 매년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수상을 하면서 학교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 이는 4년 동안의 체계적이고 전반적인 교육과정이 기본으로 되어 우수한 교수진의 수업과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 독보적인 최첨단 실습시설에서의 학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외식업의 선진화된 교육을 통해 국내 최고의 외식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포부가 있다.

◇ 전공 동아리
CM2는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의 대회준비 동아리다. 창단한지 불과 1년 정도밖에 안되었지만 이미 치밀한 대회준비를 통해 세계음식박람회에서 찬요리, 더운 요리부문에서 수상을 하였다.

또한 동아리회장인 고광민 학생은 작년에 노동부장관상을 비롯해 여러 번 수상했다. CM2는 현재 50여명의 멤버가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분야의 8명의 교수님이 지도하고 있다. 현재 2008년 기능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2주에 한 번씩 모여서 대회준비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상을 목표로 모인 멤버들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회준비위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미 수상경력이 있는 선배들과 처음 준비를 하는 후배들이 어울어져 서로 필요한 도움을 나누고 친목도 다지는 역동적인 동아리다.

◇ wow! 졸업생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있나?

- 박승현 (98학번 1기생) 서울 메리어트호텔 콜드키친파트

 
4년 동안 기본적인 조리 뿐만 아니라 호텔경영수업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원래부터 제과제빵수업에 흥미가 있어 열심히 했던 것이 결국 디저트, 샐러드를 만드는 콜드키친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특급호텔 연회담당 조리부서 주방장(Banquet Chef)이 꿈인데, 나중에 은퇴해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봉사개념의 팬션, 레스토랑을 차리고 싶다.
 
호텔외식업계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리는 물론 외국어 습득과 디자인감각 등 좀 더 다양한 분야 관심을 가져서 공부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 고영욱 (98학번 1기생) (주)포씨스카이 <스카이온푸드> 공항, 서초점 차장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에서 조리와 경영분야를 두루 배워둔 것이 입사 후 막내시절에 도움이 되었다.
 
고객에 응대를 할 때 음식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이 있어서 고객에게 다가가기가 훨씬 수월했다. 이제 기반을 잡아서 곧 10호점을 열 계획이 있는 스카이온푸드에서 총책임을 맡는 사장이 앞으로의 목표다.
 
일반 외식업계에서도 호텔에 준하는 서비스로서 다가가서 전반적인 대한민국 외식문화의 수준을 한층 올리고 싶다.
 
외식서비스업계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전하고 싶다.

- 김유아 (02학번) GS리테일 미스터도넛매니저


현재 9호점까지 오픈해 있는 미스터도넛의 강서타워점에서 전반적인 제조, 유통, 판매, 관리를 하고 있다.
 
GS리테일의 신사업인지라, 입사 초기부터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 비교적 빨리 적응을 하게 된 것 같다.
 
학교를 다니면서 제과제빵에 흥미와 적성이 맞아 자연스럽게 베이커리업계에 안착을 했다. 앞으로 본부와 매장을 연결하고 어드바이스 하는 슈퍼바이저가 되고 싶다.
 
외식업계에서 큰 규모의 회사에 취업하고 싶은 후배들에겐 자신 있는 한 분야에 치우치기보다는 좀 더 다양한 경험을 접목시켜 넓은 안목으로 취업준비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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