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 덕양구에 위치한 30사단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려운 시기 군대에서 많은 걸 느꼈다.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 솔직한 심정으로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 달 전역을 20일 앞두고 “길고 긴 상처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참 나약한 사람이었구나’를 느꼈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 믿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그만큼 하루하루가 감사했다”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얼굴 마주보며 하고 싶다”고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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