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기념시계 공개…배우 오영수 등 국민대표 20인에 전달

뒷면에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새겨져
“실사구시 철학 반영…심플함과 실용성에 중점”
역대 대통령 서명·봉황무늬…文, 뒷면에 ‘사람이 먼저다’
  • 등록 2022-05-26 오전 12:00:00

    수정 2022-05-26 오전 12:00:00

[이데일리 박태진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가 25일 공개됐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 취임 후 최초로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했다. 국민희망대표 20인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 당시 동반 입장했던 인물들로, 이날은 1명이 개인사정상 불참해 총 19인이 선물을 전달받았다.

이번 증정식은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용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마련된 행사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초대된 인물들은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를 비롯해 매년 익명으로 1억씩 기부해 온 박무근 씨, 3년간 모은 용돈 전액 50만원을 달걀로 기부한 어린이 육지승군 등이다. 넷플릭스 드라마인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 씨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이번 손목시계 시계 앞면에는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과 함께 봉황 무늬가, 뒷면에는 대통령 취임식부터 슬로건으로 써온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새겨졌다.

대통령실은 “시계 디자인은 ‘실사구시적’ 국정 운영을 천명한 윤 대통령의 철학을 반영해 심플하면서도 실용성에 중점을 둬 제작했다”고 강조했다.

역대 대통령은 자신의 명의로 기념시계를 제작해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 기념시계의 경우 ‘이니시계’로 불리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앞면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서명과 함께 봉황 무늬가, 뒷면에는 저서명인 ‘사람이 먼저다’가 새겨졌다.

역대 대통령들은 기념시계 제작시 앞면에 자기 서명과 봉황 무늬를 공통적으로 넣었으며, 뒷면에는 서명 또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과 신뢰 새로운 대한민국’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도무문’(큰 길에는 문이 없다)을 각각 새겨 넣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 취임 후 최초로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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