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소사’ 나온다…CJ E&M, 글로벌 제작사와 포맷 개발

  • 등록 2017-09-01 오전 8:52:01

    수정 2017-09-01 오전 8:52:01

사진=CJ E&M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CJ E&M이 글로벌 제작사들과 공동개발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CJ E&M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견본시(BroadCast WorldWide, BCWW 2017)’에서 해외 구매자 대상으로 콘텐츠 설명회를 열었다.

먼저, CJ E&M은 영국 최대 포맷 제작사 아이티비 스튜디오(ITV Studios)와 게임쇼 ‘더 라인업(The Line-Up)’ 포맷을 공동개발한다. ‘더 라인업’은 참가자들이 프로파일링 기술을 활용해 베일에 가려진 10명의 인물에 대한 정보를 맞추는 게임쇼다.

이스라엘의 글로벌 포맷 개발 및 제작사인 길포맷(Gil Formats)과는 부모가 아이에게 권력을 넘겼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관찰해보는 실험 예능 ‘키즈 인 파워(Kids in Power)’의 포맷을 공동개발한다. ‘키즈 인 파워(Kids In Power)’는 tvN에서 방송했던 ‘아이에게 권력을’을 바탕으로 양사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강한 새로운 포맷으로 개발하는 첫 사례로, CJ E&M은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 다각적 모델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홍현자 아이티비 스튜디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부사장은 “전세계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CJ E&M과 함께 손잡고 글로벌향 포맷을 공동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양사의 노하우와 제작팀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진우 CJ E&M 글로벌콘텐츠개발팀장은 “국내 시청자들을 위한 콘텐츠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다각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 저변을 새롭게 확대하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앞서 tvN ‘꽃보다 할배’는 미국, 이탈리아, 터키, 중국에 이어 우크라이나판 제작이 확정됐다. 또한,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에 리메이크된 ‘꽃보다 할배’는 미국판 ‘Better Late Than Never’ 시즌 2 제작에 돌입했고, 올해 10월에 열리는 2017년 콘텐츠 이노베이션 어워드(The Content Innovation Awards) ‘올해의 포맷상-예능 부문(Entertainment Format of the Year)’ 후보로 선정됐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루마니아 최대방송사 포트티비(PORT TV)에서 현지 버전으로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판은 시즌 2 제작, 태국판은 계약을 연장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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