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아동보육시설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화재로 소실된 "선재동자원" 재건 활동
  • 등록 2003-09-07 오전 11:00:30

    수정 2003-09-07 오전 11:00:30

[edaily 김수헌기자] 삼성SDI(06400)는 임직원들이 화재로 불타버린 아동 보육시설인 선재동자원(원장 지산 스님)에서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활동을 지난 5일~6일 이틀동안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삼성SDI는 이와함께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제도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가 공동 적립한 "사랑의 빛 펀드(Fund)" 5000만원을 건물 신축기금으로 전달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200만원씩, 현재까지 총 2400만원을 선재동자원에 후원해 왔었다. 회사에 따르면 서울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 빛" 자원봉사팀은 소실된 선재동자원을 방문, 화재 잔해(殘骸) 치우기와 벽돌 나르기, 건축자재 정리정돈 등집짓기 활동에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화재로 보금자리가 불타버려 천막생활을 하고 있다는 선재동 자원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삼성SDI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면서 "최근들어 계속되고 있는 호우와 다가오는 추위로 인해 원생들의 고통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 이번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는 특히 삼성SDI의 자매결연 부대인 경기도 양주 육군 불무리부대가 회사측의 지원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장병 20여명이 봉사활동에 동참, 눈길을 끌었다. 삼성SDI 김순택 사장은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공될 때까지 선재동자원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쏟은 임직원과 장병들의 따뜻한 사랑이 이들에게 희망의 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SDI의 "매칭 그랜트" 제도는 임직원들이 비영리 단체·기관에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hing)"해 후원금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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