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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앞서 3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우승한 호블란은 이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48점을 획득, 총점 371.60에 평점 7.1461로 1위 존 람(스페인·평점 9.3278),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8.2373)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블란이 3위에 자리하면서 남자골프는 람과 모리카와가 새로운 빅3를 형성했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한계단씩 밀려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두바이 클래식에서 3위를 기록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위에서 6위로 2계단 상승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자 루크 리스트는 지난주 151위에서 56위로 수직상승했다.
이경훈은 68위에서 70위, 김주형은 79위에서 81위로 각 2계단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