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크릿가든` 표절논란 "대응할 단계 아니다"

  • 등록 2010-12-17 오전 9:15:11

    수정 2010-12-17 오전 10:00:53

▲ `시크릿가든`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SBS 측이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과 관련된 표절 논란에 대해 무대응 입장을 밝혔다.

허웅 SBS 드라마 국장은 16일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제작 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시크릿가든` 표절 논란은 공식적으로 SBS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물론 사태를 주시하고는 있지만 굳이 입장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시크릿가든`은 지난 14일 황미나 작가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황 작가는 웹툰 `보톡스`의 연재를 중단하며 표절을 시사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황미나 작가의 동생 황선나 작가도 팬카페에 모 드라마와 웹툰의 여러 설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을 주장했다. 두 사람 모두 `시크릿가든`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글을 접한 이들은 `시크릿가든`에 표절 의혹의 시선을 던졌다.

허 국장은 "다만 황 작가 측에서 이 논란에 대해 다시 대응을 한다면 우리로서도 대응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시크릿가든`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이엔티 측은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황 작가 측에게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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