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9월 개학 전 공무원 34만명 백신 접종 의무화

뉴욕시장 "9월은 중대한 기로…모든 공무원 접종해야"
  • 등록 2021-07-27 오전 4:09:57

    수정 2021-07-27 오전 4:09:57

빌 드 블라지오 미국 뉴욕시장.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가 모든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델타 변이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 13일까지 모든 시 소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내 교사, 경찰 등까지 포함한 34만명이 그 대상이다.

9월 13일은 뉴욕시의 학교 개학 첫 날이다. 드 블라지오 시장은 “9월은 회복의 중대한 기로”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커진다”며 “민간 사업장의 고용주들도 근로자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를 도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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