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솔로녀 4명 릴레이 오열 사태

  • 등록 2022-12-01 오전 7:52:23

    수정 2022-12-01 오전 7:52:2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 11기 솔로녀들이 오열했다.

30일 방송한 ENA PLAY,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 정숙, 옥순, 현숙 등이 연이어 오열하는 장면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11기 솔로남녀들은 글자가 하나씩 적힌 티셔츠를 무작위로 고른 뒤 단어가 완성되면 커플로 맺어지는 ‘랜덤 데이트’에 임했다.

‘주’가 적히 셔츠를 입은 상철은 ‘맥’을 입은 영숙과 ‘맥주’라는 단어를 완성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미리 준비한 단어가 ‘주님’이었다”라고 알렸고,이에 상철은 ‘님’을 입은 옥순과 커플로 맺어졌다.

뒤이어 영식, 영자는 ‘바보’로 커플이 됐고, 서로 호감을 확인한 바 있는 영철, 순자는 ‘꼬막’이란 단어로 맺어졌다. 아울러 영수는 영숙과, 광수는 정숙과 이어졌으며, 현숙은 호감을 표했던 영호와 커플이 됐다. 현숙은 영호와짝으로 맺어지자 “간절히 바라면 이뤄지는구나”라며 흐뭇해했다.

반면 상철과 커플이 될 뻔했던 영숙은 숙소로 돌아와 앉아 있더니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영숙은 “마음이 너무 힘드네. 데이트할 거 생각하면 슬퍼서”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심지어 영숙은 영수가 데이트를 하기 위해 자신을 데리러 왔음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계속 눈물을 흘렸다.

‘랜덤 데이트’로 첫 데이트에 돌입한 영호, 현숙은 처음부터 ‘돌직구 표현’을 이어갔다. 현숙은 “우주의 기운을 받는구나, 흐름을 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영호는 “첫째라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할 것 같았다”고 현숙의 마음을 꿰뚫어 봤다. 이에 현숙은 “원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영호님”이라고 고백했고, 영호는 “저도 성격이 이쪽(현숙)이 정말 맞다”며 화답했다. 두 사람은 커플처럼 투샷을 찍으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옥순은 상철과의 데이트에서 “영숙이 영수와 데이트 나가기 전에 울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상철은 “이해가 안되는데?”라며 갸우뚱했다. 한편 광수는 첫 데이트에 돌입한 정숙에게 “생각보다 정숙씨가 마음이 순수하시다. 착한 사람 만나야 할 것 같다”며 칭찬을 했다. 광수의 따뜻한 말에 정숙은 “그럼 뭐해, 0표인데”라면서 돌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정숙은 “0표 받은 사람은 끼어들기가 힘들다. 난 그냥 들러리”라고 하소연했다. 광수는 “억울해”라고 맞장구치며 ‘0표’의 설움에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정숙은 광수와 데이트를 마친 뒤 “사람으로서는 재밌지만 이성으로서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영식과 영자는 데이트로 서로에 대한 의외의 호감 포인트를 발견했다. 영식은 “예민하고 까칠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자님과 통한다고 느꼈다. 더 얘기해보고 싶다”며 커진 마음을 드러냈다. 영자 역시 “영식님에 대해서 가지고 있던 편견 같은 게 깨졌다”며 둘만의 시간에 만족해했다.

그런가 하면 영철과 순자는 공식 커플 같은 데이트를 했다. 옥순과 함께한 2대 1 데이트 때 서로 쌈을 싸줬던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서로에게 피자 쌈을 싸주며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함을 과시했다. 순자는 “어떻게 이렇게 편해졌지?”라고 스스로에게 놀라며 “업된 나, 애교 많아진 나, 정신이 나간 나를 다 보여주게 됐다. 정말 운명인가?”라며 웃었다.

한편 상철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옥순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다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옥순의 하소연을 들어주던 엄마는 “나이가 몇 살인데 일일이 가르쳐줘야 하냐”며 타일렀고, 이에 설움이 더 북받친 옥순은 이불까지 덮고 오열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추스른 옥순은 다시 씩씩하게 걸어나가 광수를 불러내 1대1 대화를 했다.

영숙 역시 착찹한 마음을 드러냈다.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와의 랜덤 데이트 이야기를 하다가 “상철님이 ‘영숙님이 적극적으로 해줘서 좋았다’고 이야기해서 의외라 생각했다”는 영수의 말을 언급하며 속상해했다. 영숙은 “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니까 상철님이 이 정도로 해주시는 건가? 내가 안 다가가면 거품처럼 사라지나”라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영숙은 “다시 첫날로 좀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정숙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제 솔로로 퇴소할 것 같다. ‘남녀’, 이런 걸 너무 모르고 살았다. 왜 이걸 37세가 되서야 깨달았나”라고 하소연한 뒤, 하염없이 울었다. 심지어 영호와 좋은 기류를 형성했던 현숙조차 돌연 “선택을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눈물바다에 합세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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