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애널]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 '국순당'으로 수익률 1위

주간 수익률 17.9%
당일 수익률 1위 최재호 하나금투 연구원
  • 등록 2022-02-02 오전 8:35:44

    수정 2022-02-02 오전 8:35:44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2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25일 ‘비 내리는 시장에 막걸리 한잔’이란 제목의 국순당(043650) 보고서를 발간했다. 주간 수익률은 17.9%다.

그는 “국순당이 작년 12월 ‘국순당 쌀막걸리’를 비롯한 주요 제품 가격을 9.9~25.0% 인상,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 원료로 쓰이는 쌀 가격은 국내산 20kg 기준 2016년 6월 3만5833원에서 2021년 6월 5만5938원으로 5년새 약 56.1% 증가하며 그 동안 막걸리 제조기업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추후 쌀 가격 안정화 시 마진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추가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주간수익률 상위 10위[출처:리서치알음]
2위는 주간수익률 10.2%를 달성한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24일 ‘외식 물가 상승의 수혜주’라는 제목의 CJ프레시웨이(051500)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 주가는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다소 조정을 받은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외식 수요의 변동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외식 수요의 변동으로 읶한, 실적 전망치의 변화 가능성이 예년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농축수산품과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세가 심화되면서,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있기 때문에 최근 외식 물가 상승세가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식자재유통 업체들의 단가 인상도 더 용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셀로보틱스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재평가 구간’이라는 제목으로 러셀(217500)의 보고서를 낸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주간수익률 3위(9.5%), 현대로템(064350) 보고서를 발간해 주간수익률 4위(6.8%)를 기록한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이 그 뒤를 이었다.

당일 수익률 상위 10위
당일 수익률 1위는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차지했다. 러셀 당일 수익률은 14.1%로 나타났다. 당일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이 당일 수익률 10%를 달성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변함없는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제목의 NICE평가정보 보고서를 낸 한유건 KB투자증권 연구원, 4위는 한미약품의 4분기 실적 리뷰 보고서를 발간한 박병국 NH투자증권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당일 수익률은 각각 9.4%, 6%를 기록했다.

지난 한 주(1월 24~28일) 간 총 124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205개 보고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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