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쿠스 "ECB, 올해 금리인하 3번 이상"

  • 등록 2024-04-16 오전 2:59:36

    수정 2024-04-16 오전 2:59:3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세 차례 이상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게디미나스 심쿠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예상하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금리인하 시기를 연기하더라도 ECB가 같이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 ECB 통화정책 이후 가장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으며, 오는 6월과 7월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심쿠스 위원은 구체적으로 “올해 3번 이상의 금리인하가 있을 확률이 50% 이상”이라며 “세 차레 예상도 보수적 추정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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