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외환전망)①외환銀 "달러부족 진정..상승세 꺾일 듯"

  • 등록 2008-09-29 오전 7:51:22

    수정 2008-09-29 오전 7:51:22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외환은행은 이번주(9월29~10월2일) 달러-원 환율 상승흐름이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29일 "지난주 미국의 구제금융안의 전격발표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악재에만 민감한 채 상승흐름을 연출했지만 이번주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선 "국내 달러품귀현상에 대하여 당국이 외평기금을 활용한 유동성공급을 천명했고 국제금융시장에서도 미국의 구제금융안이 결국은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간 급박하게 일어났던 달러부족현상이 어느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주는 시장참가자들의 달러부족우려가 일정부분 약화된 채, 월말/분기말 네고물량까지 서서히 나올 것"이라며 "과열되었던 상승흐름이 조금씩 꺾이며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를 연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번주 예상범위로는 1120~118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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