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대만서 역대급 문화관광행사 개최

5일~6일 간 대만 타이베이 무역전시장서 '안녕, KOREA' 행사 열려
  • 등록 2014-07-03 오전 6:02:00

    수정 2014-07-03 오전 6:02:00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관광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6일 간 대만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 전시장에서 단일국가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한국문화관광대전 ‘안녕, KOREA’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규모도 역대급이다. 1000여 평(3300㎡) 규모의 행사장에 참가업체가 86개에 달한다. 홍보단 규모도 엄청나다. 한류스타는 물론 공연, 관광, IT, 의료, 미용, 웨딩, 식품, 대학, 전통문화 등 총망라해 홍보할 예정. 국내에서만 무려 200여명의 판촉단이 참여한다. 현지에서도 20개 여행사와 항공사가 참석한다.

행사는 한류를 선도하는 K-POP이 선봉에 선다. 가수 신혜성과 달샤벳, 울랄라 세션이 팬들과 만나게 된다. K-POP가수가 심사하는 가운데 현지 한류팬들이 참가하는 K-POP커버댄스 경연대회도 열린다. 한국여행상품의 필수코스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넌버벌 공연은 판타스틱 등 3개 팀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 열풍에 맞추어 별그대 촬영지 여행상품 현장판매와 ‘치맥’을 비롯한 비빔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 및 식품 시식과 판매행사도 열린다.

한글 배우기 열풍에 맞추어 16개 국내 대학이 참가해 한국어 연수생, 유학생 유치 활동도 펼쳐진다. 또 한류열기로 높아진 미용 컨덴츠와 의료관광, 웨딩촬영 판촉활동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것.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체험과 널뛰기, 윷놀이 게임과 궁중 복식 및 음식만들기 체험, 한지공예, 한 글쓰기 체험 등 매우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런닝맨’ 컨셉의 ‘한국문화 구석구석찾기’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유진호 지사장은 “대만은 한류의 근원지이자 한류컨텐츠의 해외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시험지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관광측면에서는 작년 방한객 54만명을 달성한 인바운드 시장 4위의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올해에는 드라마 ‘별그대’ 열풍으로 방한시장규모가 5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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