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스틴 존슨.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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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하지 않는다.
존슨의 매니저 데이비드 윙클은 10일(한국시간) “존슨은 이번 주는 집에서 쉬는 게 최선이라고 결정했다”며 “시차 적응 말고는 몸 상태는 좋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막을 내린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존슨은 미국으로 곧장 돌아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존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다음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
윙클 매니저는 “존슨이 19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26일 시작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앳 더 컨세션 등 특급 대회 준비를 위해 휴식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아마추어 유명인이 참여하지 않는다. 총 3개 코스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이 빠지면서 2개 코스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