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지니·이나무, 리듬댄스 3위…사상 첫 청소년올림픽 메달 도전

  • 등록 2024-01-28 오후 4:00:45

    수정 2024-01-28 오후 4:07:25

김지니-이나무가 28일 강원 강릉시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아이스댄스 유망주 김지니(17)-이나무(17·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지니-이나무는 28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1.16점, 예술점수(PCS) 25.42점, 합계 56.58점을 받아 12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리듬댄스 1위 앙브르 페리에-사뮈엘 블랑(프랑스·62.39점), 2위 올리비아 일린-딜런 케인(미국·57.46점) 조와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아 더 높은 순위도 기대할 수 있다.

김지니-이나무는 오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댄스에서 우리나라 피겨 아이스댄스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2012년 시작한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이 아이스댄스 메달을 딴 적은 없다.

‘아이 러브 락앤롤’ 등에 맞춰 리듬댄스를 시작한 김지니-이나무는 첫 번째 과제인 로커 폭스트롯 섹션 1에서 키포인트 4개 중 1개 동작을, 섹션 2에서도 키포인트 4개 중 1개만 정확하게 수행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데칼코마니처럼 회전하는 시퀜셜 트위즐에서 김지니가 레벨 4, 이나무가 레벨 3를 받아 기본점수 6.97점에 수행점수(GOE) 0.69점까지 챙겼다.

미드라인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 2로 처리한 이들은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고 회전하는 로테이셔널 리프트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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