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에 우울감…나만 그런거 아니지?" 안영미, 백신 후유증 토로

  • 등록 2021-10-12 오전 9:24:17

    수정 2021-10-12 오전 9:24:17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최근 연예인들의 백신 접종 후유증 고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우먼 안영미가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토로했다.

안영미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백신 맞고 무기력증 근육통 몸살 기운 우울감”이라며 “나만 그런 거 아니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럴수록 하던 건 해야지. 우리 천하무적 돼서 코로나 이겨보자”라며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안영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복불복 백신 후유증이지요” “우울감과 입덫 느낌이 싫었다”라는 등의 댓글을 달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상에 대해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안영미 외에도 적지 않은 이들이 백신 접종 후유증을 고백하고 있다. 배우 한지우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35일째 생리가 없다며 걱정하는 글을 게시했다. 배우 이승연도 근육통에 오한 몸살 부기 등을 호소했다.

걸스데이 소진은 모더나 백신 접종 당일부터의 증상을 상세히 공유하며 넷째 날부터 심장이 무한 콩닥거렸다고 밝혔다. 가수 홍자 또한 화이자 접종 후기를 전하며 “2주 뒤부터 장염, 피부, 전신관절과 근육이상 등 이상 반응이 동시다발적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가수 신지 역시 “백신을 맞고 고열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한편 안영미는 현재 MBC ‘라디오스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IHQ 예능 ’언니가 쏜다!‘ 등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에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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