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끝없는 수다에 지친 김제동 "JTBC에서 탄핵당했으면"

  • 등록 2017-03-27 오전 8:17:21

    수정 2017-03-27 오전 8:17:21

사진-JTBC ‘톡투유’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김영철의 끝없는 수다에 결국 분노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이하 톡투유)에서는 게스트로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은 “시청률의 요정이란 별명이 생겼다”라며 “‘한끼줍쇼’도 제가 출연했을 때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개그 트레이드마크인 하춘화의 성대모사를 하며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김영철은 “JTBC 대표 프로그램에 거의 다 나왔다. 뉴스룸만 나가면 된다”며 “다음 게스트로 나가는 것은 어떨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철은 등장부터 끊이지 않는 수다를 펼쳤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제동은 무릎을 꿇고 “제발 JTBC에서 탄핵당했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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