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34.6원으로 전주 대비 14.3원 내렸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눈 값이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ℓ당 16.3원이 하락한 1455.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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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695.8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전주 대비 8.1원이 내렸으나 전국 평균 가격 대비로는 62.2원이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ℓ당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1.7원 내린 1602.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2.2원이 낮은 수준이다.
석유공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전 세계 확산과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