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중국시장 첫 진출

하반기 주력 3차종 `뷰익`, `시보레`브랜드로 판매
  • 등록 2003-04-20 오후 12:52:08

    수정 2003-04-20 오후 12:52:08

[edaily 김기성기자] GM대우자동차가 올 하반기께 중국시장에 첫 발을 들여놓는다. GM대우차는 '라세티' '마티즈' '매그너스' 등 3개 주력 차종이 하반기중 GM차이나 및 GM합작사를 통해 뷰익(Buick) 및 시보레(Chevrolet) 브랜드로 생산, 판매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들 3개 차종은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중국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첫선을 보인다. '라세티'와 '마티즈'는 현지 조립생산(KD) 방식으로 생산 판매되며 '매그너스'는 완성차 형태로 수출된다. '라세티'는 상하이GM을 통해 뷰익의 '액셀르(Excelle)'라는 이름으로 생산, 판매되며 중국의 준중형 승용차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액셀르'는 중국 상하이에 있는 GM의 아시아지역 연구센터 PATAC(Pan Asia Technical Center)에서 중국시장에 적합하도록 새로 디자인됐다. '마티즈'는 시보레의 '스파크(Spark)'로 명명, 합작사인 SAIC-GM-울링(Wuling)에서 생산, 판매한다. '스파크'는 중국 미니 MPV시장에서 젊은 전문직 직장인들을 겨냥하고 있다. GM과 GM의 합작사가 중국시장에 경차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그너스'는 시보레의 '에피카(Epica)'라는 이름으로 GM차이나가 완성차 형태로 수입, 판매한다. '에피카'는 중국의 중산층을 목표시장으로 설정했다.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은 "GM대우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적합할 뿐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은 유럽, 캐나다, 미국, 중동과 함께 GM대우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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