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부터 H&M까지…북유럽의 힘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
김민주|312쪽|미래의창
  • 등록 2014-02-06 오전 7:03:00

    수정 2014-02-06 오전 7:03: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북유럽 바이킹들은 여러 음식을 늘어놓고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원하는 만큼 접시에 담아 먹었다. 이른바 ‘바이킹 음식’. 요즘 말로는 뷔페다. 이런 뷔페 방식은 18세기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바이킹들이 훨씬 전부터 시작한 음식문화였다. 매년 인어공주 동상을 보기 위해 100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은 코펜하겐이다. 안데르센의 동화가 아니었다면 이 작은 동상을 보기 위해 누가 코펜하겐의 구석진 바닷가를 찾을까.

스칸디맘, 디자인, 복지모델, 여행까지. 최근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과연 우린 북유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트렌드·마케팅컨설팅 회사의 대표인 저자가 역사·경제·사회·문화·지역으로 나눠 북유럽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레고, 안데르센같이 우리에게 낯익은 키워드부터 카모메 식당, 발렌베리, 크리스티나 여왕, 카렌 블릭센과 뭉크 등 한 번쯤 들어본 키워드까지 엄선해 북유럽을 들여다봤다.

세계적인 파워브랜드인 H&M, 앵그리버드, 볼보 등은 모두 북유럽에서 나왔다. 거대 가구기업인 이케아가 벤치마킹한 대상은 다름 아닌 스웨덴의 화가 칼 라손이었다. 그가 남긴 따뜻한 가정의 그림 속에서 이케아는 북유럽 가정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북유럽의 무엇이 탁월한 인물들과 사상, 세계를 지배하는 브랜드와 문화를 만들어냈을까. 책은 그 답의 요약본이다. 몰랐던 북유럽의 매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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