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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31일 “내년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치르려던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10월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연맹 측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올림픽 개막 두 달 전에 개최하는 것은 선수들의 부상 우려를 비롯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맹은 이미 배분된 올림픽 출전 쿼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맹은 “현재까지 42개국으로 배분된 쿼터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는 남녀 각 4체급씩, 총 8개 체급에 128명이 출전한다. 올림픽 랭킹,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랭킹, 각 대륙 선발전을 통해 전체의 68%에 해당하는 87명의 선수가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큰 문제가 없는 한 이들 6명이 그대로 내년 도쿄올림픽 태큭마크를 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