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일정 확정에 세계태권도선수권 내년 10월 연기

  • 등록 2020-03-31 오전 9:23:24

    수정 2020-03-31 오전 9:23:24

세계태권도연맹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5월에서 10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일이 내년 7월 23일로 확정됐다. 세계태권도연맹도 내년 5월 개최할 예정이었던 세계선수권대회를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연맹은 31일 “내년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시에서 치르려던 202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10월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연맹 측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올림픽 개막 두 달 전에 개최하는 것은 선수들의 부상 우려를 비롯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을 내년 7월 23일∼8월 8일, 패럴림픽을 8월 24일∼9월 5일 개최한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연맹은 이미 배분된 올림픽 출전 쿼터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연맹은 “현재까지 42개국으로 배분된 쿼터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는 남녀 각 4체급씩, 총 8개 체급에 128명이 출전한다. 올림픽 랭킹,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랭킹, 각 대륙 선발전을 통해 전체의 68%에 해당하는 87명의 선수가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랭킹에 따라 남자 58㎏급 장준(한국체대), 68㎏급 이대훈(대전시청), 80㎏초과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여자 49㎏급 심재영, 57㎏급 이아름(이상 고양시청), 67㎏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이 도쿄행을 확정지은 상태다,

큰 문제가 없는 한 이들 6명이 그대로 내년 도쿄올림픽 태큭마크를 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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