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부처님 오신 날 연휴 첫날인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 비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이나 겉옷 모자를 쓰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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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권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충북과 경상권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서부, 서해5도 10~40mm, 그 밖의 지역 5~20mm 이다.
28일에는 전국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오전까지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4∼19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2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0도, 낮 최고 기온은 20~25도, 29일 아침 최저 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19~27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안개가 끼고 27∼28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또 서해바깥먼바다는 27일부터, 제주도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28일부터 바람이 세지고 물결이 높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