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손민수 "2세 계획 내년쯤…부모 준비 덜 됐다"

  • 등록 2024-01-22 오전 10:40:04

    수정 2024-01-22 오전 10:40:0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손민수가 2세 계획을 전한다.

(사진=MBN)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6회에서는 ‘240만 유튜버’ 개그맨 손민수가 스튜디오 게스트로 나선다.

이날 손민수는 “아내 임라라와 2세를 생각하고 있어 ‘고딩엄빠’를 열심히 시청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또 손민수는 육아 때문에 MD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청소년 엄마 김다혜의 사연을 ‘최애 에피소드’로 꼽으며 열혈 시청자임을 인증한다.

MC 박미선은 “언제 2세를 낳을 생각이냐”고 묻고, 손민수는 “아직은 부모가 될 준비가 덜 된 것 같아 내년쯤 계획할 예정”이라고 답한다.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손민수의 나이 34세면 ‘고딩엄빠’ 기준으로는 손주도 가능할 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박미선은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에게 하는 걸 보면 충분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을 건넨다.

이날의 주인공으로는 ‘청소년 엄마’ 천수민이 등장한다. 체육 특기생 출신이라는 천수민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운동부의 선배들의 폭력에 시달렸다고 밝힌다. 또한 이런 영문을 모르던 부모님과도 마찰을 빚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서장훈은 “내가 운동할 당시에도 저런 분위기가 있었다”며 “이제는 절대 일어나서도 안 된다.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의 인생도 망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후 천수민은 부모님과 지속적인 갈등을 겪으면서 결국 가출을 감행, 3년 동안 집 밖에서 생활했다고 밝힌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첩첩산중’에 빠지는 천수민의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손민수는 급기야 “완전 다른 세상이다”라며 충격을 받는다. 과연 천수민에게는 어떤 속사정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딩엄빠’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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