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소녀시대, 2NE1..美빌보드가 꼽은 'K팝 걸그룹 톱10'

  • 등록 2014-05-01 오전 9:54:38

    수정 2014-05-01 오전 9:54:38

이효리 2NE1.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E.S., 소녀시대, 핑클, 원더걸스.

국내 가요계 걸그룹 계보를 잇는 대표그룹의 이름이 미국 빌보드에서 조명됐다. 미국 빌보드가 한국 가요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걸그룹 10 팀을 선정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30일 K팝 칼럼 케이타운을 통해 ‘꼭 알아야 하는 K팝 걸그룹 톱10(Top 10 K-Pop Girl Groups You Need to Know)’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서는 “한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걸그룹의 인기가 식지를 않고 있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 발판을 마련한 걸그룹부터 지금 조명받고 있는 걸그룹까지 톱10을 뽑았다”고 적혔다.

유진, 바다, 슈의 S.E.S.가 첫번째 주자. “K팝에 엄청난 충격을 준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남성 지배적이던 가요계에 태풍을 몰고 온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소녀시대.
두 번째로 소녀시대가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현재 K팝 열풍의 선두주자이자 국내 걸그룹을 대표하는 1인자로 미국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S.E.S.와 함께 추억의 걸그룹으로 꼽힌 팀은 핑클. S.E.S.의 라이벌로 소개된 점이 눈에 띈다. 빌보드는 “이효리는 가장 성공적인 K팝 솔로 여가수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했다.

K팝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는 그룹엔 원더걸스가 지목됐다. 빌보드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있기 전 원더걸스의 ‘노 바디(No Body)’ 영어 버전이 빌보드 핫100 차트 76위에 오르며 기록을 달성한 점에 주목했다.

‘졸업형’ 걸그룹으로 소개된 애프터스쿨이나 그들만의 퍼포먼스로 진가를 바뤼하는 2NE1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소녀시대가 현대 K팝의 비틀즈라면 2NE1은 롤링 스톤스”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톱10에는 베이비복스와 브라운아이드걸스, 쥬얼리, 씨스타도 이름을 올려 국내 K팝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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