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 메인스폰서로..넷마블, 모바일 대작 4종 선봬
넥슨은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를 맞아 최대 규모의 부스를 확보했다. 넥슨은 너비 90미터와 높이 4미터의 계단식 ‘게임 플레이존’을 구성하고 신작 9종의 게임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넥슨의 PC온라인 신작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피파 온라인4’다. 피파 온라인4는 현재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피파 온라인3 출시 이후 EA(일렉트로닉 아츠)가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4 시연대를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잡고 232대의 PC 시연대를 마련한다.
12월7일 출시될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와 출시를 준비 중인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천애명월도’의 콘텐츠도 함께 공개된다. 모바일에서는 멀티 히어로 RPG(역할수행게임) ‘오버히트’가 시연기 118대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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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2 시연대에서는 에피소드와 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고, 새로운 영웅 4종을 직접 플레이하며 원작인 세븐나이츠의 30년 뒤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시연대에서는 30대 30 오픈필드 세력전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이카루스M 시연대에서는 지스타 전용 미니 에피소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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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는 가장 많은 e스포츠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로, 총상금 3억원 규모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7개국에서 20개팀, 8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e스포츠 사업의 대명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넥슨과 동일하게 최대규모인 300부스를 확보해 16일 오후 1시부터 ‘WEGL(World E-sports Game & League) 2017’ 파이널 경기를 진행한다. 파이널 경기는 오버워치와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철권7, 매드러너 등 12종으로 치러진다. 이번 경기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중국 등 12개국에서 120명이 참가해 총상금 2억457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소셜 비디오 플랫폼 트위치는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부스에서 파트너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밖에 중소게임사 가운데서는 그라비티가 약 10여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해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등을 선보인다. 엠게임(058630)은 지스타 야외부스에서 ‘VR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대전게임 ‘열혈강호 액션 VR’과 ‘프로젝트X’ 등 2종을 선보인다. HTC 바이브 코리아는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의 ‘오버턴’ 등으로 VR체험전을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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