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텔, 전화-인터넷 통합 서비스 실시

  • 등록 2000-11-30 오전 8:38:25

    수정 2000-11-30 오전 8:38:25

유니텔이 국내 최초로 단일회선을 통해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전화+인터넷" 통합 서비스인 VoIP 서비스를 자체 개발, 오는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유니텔의 VoIP (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서비스는 일반 전화망이 아닌 유니텔이 보유한 전용 전화망과 데이터망을 통해 제공되며, 기존 방식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시외전화 및 이동전화와 국제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전국에 산재한 본사와 지사간의 통화도 내선통화처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전화선과 인터넷을 별도로 계약해 사용하던 기존방식과 비교할 때 사용방법은 동일한 반면 설비가 간단하고 유지관리가 편리해 2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유니텔은 설명했다. 또 이번 "전화+인터넷" 통합 서비스는 일반 초고속통신망을 통한 기존의 인터넷폰 전화 사용시 불편한 점으로 지적돼 온 끊김현상, 통화거리감 등을 제거했으며, 24시간 서비스 장애 점검 시스템(NMS: Network Management System)을 가동해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한 전용망 중단시 자동으로 일반 전화망에 연결해주는 백업(Back-Up)기능 등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화+인터넷" 통합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를 갖춰야만 이용이 가능했던 음성사서함 등의 통합메시징 서비스(UMS) 기능 및 유니텔만의 특화된 온라인 사용량 조회 서비스 등 여러 부가 서비스가 지원된다. 유니텔은 1일부터 한달간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후 내년 초부터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텔의 강세호 대표는 "이번 "전화+인터넷‘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유니텔은 국내 최초의 기업대상 ITSP(Internet Telephony Service Provide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니텔은 이와관련해 기존의 인터넷접속 서비스 및 별정통신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6월 국내 ISP업계 최초로 독립 환형구조의 2.5G(기가비트) 초고속 인터넷 광통신망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 대상의 기업 통신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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