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업종) 금융-생명공학 하락, 제약 강세

  • 등록 2000-09-22 오전 8:34:43

    수정 2000-09-22 오전 8:34:43

다우지수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금융주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S&P금융지수는 1.11%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도 각각 1.33%, 3.34% 내렸다. 최근 실적을 발표중인 기업들의 영향으로 매일 희비가 엇갈리는 금융업종에서 오늘은 모건 스텐리 딘위터가 다른 종목들을 압박했다. 모건 스텐리 딘 위터의 3분기 실적은 주당 1.09달러를 기록해 당초 퍼스트 콜의 1.17달러 예상보다 감소했다. 골드만삭스와 리만 브라더스가 우수한 실적을 발표해 실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고있던 금융주들은 이번 발표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우선 모건 스텐리 딘 위터가 6.91% 하락했으며, 골드만삭스와 리만 브라더스도 각각 4.03%, 3.08% 내렸다. 메릴린치도 역시 5.29% 하락했으며 온라인증권사인 챨스 스왑도 9.21% 내렸다. 은행주 역시 하락했다. 씨티그룹이 1.77% 하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맨해턴, 웰스파고, JP모건 등도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주인 애트나와 AIG도 소폭 상승했다. 생명공학주도 하락세를 기록했으나, 제약주는 강세를 보여 다우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아멕스바이오테크지수는 1.11% 하락한 반면 아멕스제약지수는 3.54% 올랐다. 전일 일제히 급등세를 보인 바 있는 생명공학 업종은 게놈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 반전했다. 휴먼게놈 사이언스와 셀레라 게노믹스가 각각 4.08, 4.22% 하락했으며, 메릴린치 보고서의 영향으로 어제 강세를 보인 바이오젠도 1.37% 내렸다. 이뮤넥스, 암겐 등도 1%이상 하락했으며 밀레니엄제약도 4%가까이 내렸다. 제약주는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 큰 폭으로 올랐다. 화이자, 일라이릴라이가 각각 5% 이상 급등한 가운데 머크, 존슨&존슨도 3%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해 어제의 약세를 만회했다. 브리스톨마이어도 1.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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