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업종) 금융주 이틀 연속 하락, 생명공학주는 상승

  • 등록 2001-05-09 오전 8:36:20

    수정 2001-05-09 오전 8:36:20

[edaily] 금융주는 8일 일부 기업의 투자등급 하향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아멕스증권지수는 0.9% 떨어졌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은행지수도 각각 1.4%, 1.1% 밀려났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의 등급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신용카드 사업의 펀더멘털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다른 기업보다 신용상의 문제가 있다고 보진 않지만 예상보다 큰 손실과 신용카드사업 성장에 대한 압력이 지속되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식이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4.4% 떨어졌고 웰스파고도 전날보다 1.8% 밀려났다. 뱅크원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2.4%, 0.9% 하락했다. 증권주의 경우 JP모건이 2.9% 떨어졌고 모건스탠리도 1.4% 밀려났다. 리만브러더스, 찰스슈왑, 베어스턴스도 1% 내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생명공학주는 일부 종목의 호재에 영향을 받아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0.9% 올랐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0.7% 상승했다. 밀레니엄제약과 아이엑스온콜로지는 자사가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가 미 FDA(식약청)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밀레니엄은 4.1% 올랐고 아이엑스도 2.9% 상승했다. 이밖에 휴먼게놈이 5.7%, 셀레라 게노믹스가 1.8%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바이오젠도 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 방어주에 속하는 제약주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머크, 존슨앤존슨, 엘리릴리가 1% 내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 쉐링 등이 1%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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