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 제6의 물결 외

  • 등록 2013-10-24 오전 7:05:00

    수정 2013-10-24 오전 7:05:00

▲제6의 물결(제임스 브래드필드 무디·비앙카 노그래디|352쪽|한경출판)

역사의 발전이 포화상태에 이르면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나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진입한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만 하더라도 40년 전에는 공상 속에만 존재하던 것이었다. 산업혁명부터 정보통신혁명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삶을 뒤흔든 5개의 강력한 혁신의 물결을 살폈다. 또 앞으로 30년을 지배할 제6의 물결을 냉철하게 잔망한다.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강준만|352쪽|인물과사상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영향을 받지 않은 나라는 없다. 미국은 어떻게 ‘초초강대국’이 되었는가. 서부개척을 통한 프런티어 문화, 아메리칸 드림 등 중요한 주제와 함께 4000만마리 버펄로의 멸종, 아이비리그에 감춰진 비밀 등 28가지 특별한 미국사를 다뤘다. 이념의 프리즘을 벗어던지고 미국의 전체 모습과 속살을 있는 그대로 보자는 것이다.

▲배움도 깨달음도 언제나 길 위에 있다(이이화 외|268쪽|교보문고)

2010년부터 대중과 인문학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최고의 지식인들과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를 디딤 삼아 생애 첫 좌절을 이겨낸 다산 정약용 이야기, 조선왕릉에 숨은 사연, 경복궁과 종묘가 만들어진 진짜 이유 등 직접 발로 뛰며 발굴해낸 다양한 분야의 참지식을 만났다. 옛사람들의 땀과 노력, 낭만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오카노 유이치|216쪽|라이팅하우스)

“엄니, 여기서 뭐하고 있어? 그러다 아들 차에 치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아들아, 어서 오너라.” 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만화로 그려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세상을 대하는 선량한 시선이 작품 전체에 녹아 있다. 페코로스는 ‘작은 양파’라는 뜻으로 대머리인 저자의 별명이다.

▲왜 뇌는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는가(마이크 바이스터·크리스틴 로버그|408쪽|서울문화사)

평범한 두뇌 속에도 수만가지 아이디어가 숨쉬고 있다. 전문자료를 바탕으로 기억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천재성을 꺼내는 노하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패턴을 찾아내는 훈련,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기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6가지 두뇌 훈련법을 소개했다. 꾸준히 훈련하면 평범한 사람도 천재처럼 사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동네 음식점 무작정 따라하기(최경석|352쪽|길벗)

“월급쟁이 때려치우고 음식점이나 할까.” 그러나 치밀한 준비없이 시작하면 망하기 십상이다. 창업하기는 쉬워도 성공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 7년간 음식점을 운영해 온 저자가 5000만원으로 시작하는 대박가게 실전 노하우를 전한다. 창업 전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부터 메뉴선정, 점포구하기, 인테리어, 영업·홍보 등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전수한다.

▲파워 푸드(닐 D. 버나드|352쪽|부키)

“기억력이 흐릿하고 자꾸 깜박한다면 매일 먹는 음식과 약을 의심하라.” 호두·콩·시금치·망고 등 특정 음식이 기억력을 강화하고 치매 발병을 극적으로 낮춰주는 ‘파워 푸드’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오랜 연구결과를 토대로 뇌 건강을 지켜주는 음식과 운동법, 약 복용법을 설명했다. ‘3단계 플랜’으로 나눠 뇌 관리법을 알기 쉽게 일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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