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백 작가 신작 '즐거운 복희'

서울문화재단·남산예술센터 시즌 네번째 프로그램
인간욕망·이기심이 빚어낸 비극 그려
26~9월 21일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 등록 2014-08-11 오전 7:15:36

    수정 2014-08-11 오전 7:15:36

연극 ‘즐거운 복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연극계 거장 극작가 이강백(67)의 신작 ‘즐거운 복희’가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재단과 남산예술센터의 시즌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극단 백수광부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어느 한적한 호숫가 펜션마을을 배경으로 평범한 인간들의 욕망과 이기심이 빚어낸 비극을 그렸다. 선과 악, 진실과 허구의 모호한 경계를 다루며 인간존재와 주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지난 40여년간 ‘파수꾼’ ‘결혼’ ‘북어대가리’ 등 수많은 희곡으로 한국 연극계에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이 작가 스스로가 ‘제2의 데뷔작’이라 부를 정도로 애정과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예술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직한 후 본격적으로 극작생활을 다시 여는 작품이기도 하다.

연극 ‘굿모닝 체홉’ ‘디너’ 등 작품마다 단단한 해석을 보여주는 이성열이 연출을 맡았다. 유복희 역에 배우 전수지, 화가 역에 이인철, 백작 역은 이호성이 맡았다. 이외에도 강일, 유병훈, 박완규, 박혁민 등이 출연한다. 02-75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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