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어디로 갈까?]① 백선생도 찍고 갈 오아시스…휴게소맛집 총정리

[설연휴 어디로 갈까?]
  • 등록 2017-01-27 오전 5:33:00

    수정 2017-01-27 오전 5:33:00

경부고속도로 금강(부산 방면)휴게소의 도리뱅뱅이정식(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번 설 연휴는 그다지 길지 않은 4일이다. 귀성·귀경길이 예년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루한 운전길에서는 휴게소는 ‘사막 위 오아시스’.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로 허기를 달랠 수 있고 공연을 보거나 쇼핑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다. 그래도 휴게소를 제대로 즐기려면 ‘맛’을 제대로 알아야한다. 지역마다 특산물로 차려낸 밥상은 물론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있다. 그래서 휴게소 대표 먹거리를 총정리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이 추천했다.

경부고속도로 화성(서울 방면)휴게소의 별미 ‘돈가스’(사진=한국관광공사)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국밥 종류가 인기다. 안성(서울 방면)휴게소의 안성맞춤국밥, 안성(부산 방면)휴게소의 안성국밥, 망향(부산 방면)휴게소의 버섯빠금된장찌개, 금강(부산 방면)휴게소의 도리뱅뱅이정식, 칠곡(부산 방면)휴게소의 찌그리된장찌개, 경주(부산 방면)휴게소의 순두부찌개, 언양(서울 방면)휴게소의 찌그리된장찌개정식, 기흥(부산 방면)휴게소의 향촌우동, 화성(서울 방면) 휴게소의 돈가스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에는 아름다운 서해안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서산(서울 방면, 무안 방면)휴게소에서는 서산어리굴젓백반이, 대천(서울 방면)휴게소에서는 돌솥국밥이 별미다. 소금기 더해진 어리굴젓은 사계절 내내, 돌솥굴밥은 한여름을 제외하고 맛볼 수 있다. 냉동굴이 아닌 생굴로 요리해 굴밥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별미로 첫 손에 꼽히는 건 횡성(강릉 방면)휴게소의 한우 더덕스테이크다.1만 원대에 한우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한우불고기백반도 많이 찾는다. 문막(강릉 방면)휴게소에서는 횡성한우국밥을, 여주(인천 방면)휴게소에서는 한우국밥을 맛볼 수 있다. 덕평(인천 방면)휴게소의 덕평소고기국밥도 인기다.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의 자율식당. 원하는 반찬을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 그 외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의 안동(부산 방면)휴게소에서는 안동 별미인 안동간고등어, 남해고속도로 섬진강(부산 방면)휴게소에서는 청매실재첩비빕밥과 재첩국이 있다. 함안(부산 방면)휴게소의 의령소고기국밥과 진영(부산 방면)휴게소의 비건식당 채식라면은 오래된 인기 메뉴다. 또 대전통영고속도로의 함양(통영 방면)휴게소의 별미인 백연밥상도 길손들이 잊지 않고 찾는 메뉴다. 무안광주·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는 지리산(대구 방면)휴게소의 춘향남원추어탕과 진영(부산 방면)휴게소의 우렁된장찌개정식이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충주(양평 방면)의 얼큰새빵이해물순두부가 인기다.

△ 고속도로 휴게소 2016년 대표음식 2위(임실치즈 철판비빔밥)부터 9위(흑돼지 김치찌개) [자료=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맛집 ‘톱10’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0곳의 휴게소 맛집을 선정했다. ‘2016년 이엑스 푸드(EX·FOOD)’다. 최우수 음식은 대전통영고속도로 인삼랜드(하남 방면) 휴게소의 ‘인삼갈비탕’. 이어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광양 방면)휴게소의 ‘임실치즈 철판비빔밥’과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 방면) 휴게소의 ‘명품 닭개장’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외에 화성(목포 방면)휴게소의 ‘양푼이비빔밥’, 서울만남의광장(부산 방면) 휴게소의 ‘말죽거리소고기국밥’, 횡성(서창 방면)휴게소의 ‘옛날한우국밥’, 지리산(담양 방면) 휴게소의 ‘춘양남원추어탕’, 평사(부산 방면)휴게소의 ‘애플수제등심돈가스’, 사천(순천 방면)휴게소 ‘새싹힐링비빔밥’, 산청(통영 방면)휴게소의 ‘흑돼지 김치찌개’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기흥(부산 방면)휴게소의 향촌우동.(사진=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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